IT 시대의 사회 (요약본)
■ 미:일간의 큰 격차
「비아그라를 세상에 널리 알린 것은 인터넷 기술이었다」는 기사가 비즈니스 위크지 99년 3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넷에 의해 암거래나 개인 구입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 식품의약국의 신약 인가를 둘러싸고 최신 정보 기술이 활약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종래의 신약 심사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있었고 심사 작업을 하는 데도 대단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비아그라에 관해서는 화이저 사가 데이터를 모두 웹에 올렸기 때문에 검색이 비약적으로 효율화돼 심사 기간을 현저하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 인터넷 허리케인
1999년 11월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사와 GM사는 부품조달을 인터넷으로 이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뉴스는 일본에서도 보도됐으나 결코 중대한 일로는 인식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제활동(e비즈니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 선 것을 나타내는 획기적이고 충격적인 뉴스였던 것이다.
인터넷으로의 이행이란 오픈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저가에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 복수의 기업을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참가 가능 기업은 비약적으로 넓어지고 거래 관계는 유연하고 가변적인 것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오픈 시스템에서는 전세계의 기업이 같은 토대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