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금융정책의 조정으로는 디플레이션을 막을 수 없다

19세기 이후,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는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다. 21세기는 전쟁이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전세계의 흐름이 되었다고 한다. 　냉전이 종식된 후 세계는 동일한 정치체제로 이행하기 시작하고 있다. 여전히 전쟁에 호소하여 자국 또는 자기민족의 이익을 실현하려는 세력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한 점이 동시에 경제체제를 크게 일변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가 '자유화정책'을 도입하는 정세를 생성한다. 그것이 세계적 규모의 디플레이션을 발생시켜 디플레이션을 기조로 한 경제체제를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경제의 상식을 이렇게 바꿨다

90년대 미국경제는 호황을 누렸다.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이 거품경제의 후유증으로 고전하며 지금껏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왜 이 같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그것은 냉전의 주역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그 싸움에서 승리자가 된 미국이 냉전후의 디플레이션의 도래를 어느 나라 보다도 빨리 예상하여 그것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미국의 불황은 앞으로 3년은 계속된다

미국의 주가하락과 경제의 실속은 곧바로 전세계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인의 개인금융자산 중에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다. 투자신탁을 포함하면 개인의 모든 금융자산의 55%이다. 그 주식의 평가가 대폭으로 하락했다. 게다가 개인투자자가 선호했던 나스닥 종목은 상장시가총액이 최고치인 6조달러에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이것은 개인투자자의 심리를 압박하여 그들의 소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확실히 미국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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