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일본인의 속마음(新世紀의 英知) (요약본)
20세기에 일어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인류에게 불행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두 차례의 대전으로 인해 유럽의 세계지배는 끝이 났고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들에게 독립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은 아니었던가 하는 점에서 세 사람의 의견은 일치하고 있다.
20세기 초 일본이라는 나라가 없었다면 전 세계적으로 아파르트헤이트(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의 지배하에 놓였을 것이다. 21세기와 22세기 모두 백인이 지배자이고 유색인종은 하인, 노예라는 구도를 붕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조짐은 세계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일본으로 인해 그 구도는 무너뜨려졌고,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러일전쟁, 혹은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의 존재자체가 20세기를 규정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러일전쟁이나 제2차 세계대전에 인해 아시아나 아프리카가 해방되었다. 유색인종이라해도 자연과학을 마스터할 수 있고 근대산업도 일으킬 수 있다. 나아가 우수한 능력이 아시아, 아프리카에 간접적인 파워로서 작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