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정권에서의 미.일 관계 (요약본)
명문가정에 태어나 그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몇 번씩 패배를 경험한 조지 W. 부시는 「실패해도 가슴을 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부시가문의 가정교육은 이렇듯 확실하다. 부시대통령의 정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3개의 F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국이다. 3개의 F란 가족(Family), 친구(Friends), 신앙(Faith)을 가리킨다. 저자는 부시대통령의 자서전을 번역하면서 양국간에 상당한 가치관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일본인과 미국인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것은 열심히 일하고 가족과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국가에 봉사하는 공통된 가치관이었던 것이다. 1998년 동생인 제프가 플로리다 주지사로 취임하는 날 부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신앙, 가족, 그리고 좋은 친구를 갖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나는 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