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편집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5-12-20
등록일
2003-10-1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KB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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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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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8년 <사상계>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허무집>, <빈자일기>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현직교수의 시화집. 시를 이카루스의 날개라는 비유로, 거의 제작에 대한 장자의 비유로,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 호와 유리창에 또르르 굴러내리는 푸른 별의 비유로 이야기하면서 시가 무엇인지, 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시를 어떻게 감상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시화집(詩話集)'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강은교 시인이 시에 대해 하고픈 모든 것을편지와 일기 형식에 실어 들려준다. 여기에 시인의 시론(詩論)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론은 감성과 사유의 정수를 녹여 낸 시적 에세이 속에 숨어 있다. 강은교 시인은 직정적(直情的)인 고백체에 몸을 싣고 비유와 이미지의 숲을 통해 시의 운명과 탄생의 비의를 펼친다.


이 책의 또 다른 면모는 2부에 담겨 있다. 아버지의 영향, 문학소녀적 습작기, '사상계'등단 과정, '창비'투고 일화, 엘리엇과 박두진의 영향, 시인 자신의 시 창작 방법 등등 털어놓기 힘든 내밀한 문학적 자전(自傳)이 담담하게 술회되고 있다. 이 책을 두고 '시론서이기도 하고, 시창작 지침서이기도 하고, 시감상 독본이기도 하고, 시인 강은교 자신의 자전적 문학서'라고 한 것(오세영 교수)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2부의 문학적 자전 역시 늘 '시란 무엇인가' '시란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질문을 향해 바쳐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어느 면에서 1부에서보다 더 구체적으로 시와의 만남을 엿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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