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20세기 소년
박형근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새벽4시.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뉴스들이 사라진다. 만약 부패 정치인의 기사를 클릭한다면 게이페스티벌의 대머리 게이가 당신을 향해 웃고 있을 것이다. 주가조작범의 기사를 클릭하면 누군가 핫도그를 입에다 쑤셔 넣고 있을 거고 난장판이 된 국회 기사를 클릭하면 스모선수들에 격렬한 몸싸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벽4시.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같이 누...
[문학] 순혈
유선형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인류의 대다수를 죽게 만든 바이러스, 그후 50년. 법으로 누구의 접근도 허하지 않는 요새 같은 저택에 사는 준혁과 유나에게 낯선 방문객이 찾아온다. 그네들은 혈액제공자인 준혁과 유나를 보호한다고 말하지만 보호받는 입장에서는 사육당한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암묵적으로 거래가 성사된 후 방문객과 준혁, 유나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방문객이 단꿈에 젖어...
[문학] 휘넘의 세상
김찬별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서기 2015년, 스스로를 이라고 부르는 말horse과 똑같이 생긴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여 전쟁을 벌인다. 이 전쟁은 휘넘의 승리로 끝나고, 지구는 휘넘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오백년 후, 지구상에 사람은 휘넘이 사육하는 식용 사람, 휘넘의 도시 뒷골목에 숨어서 쓰레기를 먹고 사는 도둑 사람, 그리고 산과 들판에서 살아가는 야생 사람으로서만 남게 ...
[문학] 꿈꾸는 미로
김주연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 “여기가 천국인가요?” “그럴지도 모르죠.”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잿빛 복도 속에 떨어진 정민. 그녀 앞에는 냉철한 외모로 단단히 무장한 낯선 여자가 서 있다. 복도는 미로처럼 육각형의 모양으로 끝도 없이 이어지고, 복도마다 같은 모양의 하얀 문이 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마치 죽은 이들의 공간 같다. 살아있는 거라곤 자신과 자기 앞에...
[문학] 한 낮의 꿈과 한 밤의 꿈
김슬기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소설 ‘한 낮의 꿈과 한 밤의 꿈’은 연쇄살인 사건과 관계된 세 명의 화자가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를 고귀한 이유에서라고 정당화하는 살인자인 ‘나’와 주변 여자들이 하나 둘씩 살해당하는 공포 속 두려워하는 ‘나’, 그리고 자신의 오빠가 살인자라고 믿는 불행한 소녀, ‘나’까지. 사건을 빼고 보면 전혀 관련이 없...
[자기관리] 그 여자의 여행가방 - 내가 사랑한, 네가 사랑할 여행의 순간
이하람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05-31 우리전자책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통. 세상이 정해놓은 굴레를 따라야 할 때 종종 느끼는 제2의 성장통이다. 그것은 20대의 끝자락에서 올수도 있고, 세상의 잣대에 저울질 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올수도 있다.
[비즈니스와경제] 승자의 음모
조준현
카르페디엠 2011-05-30 YES24
대부분 당신이 옳다고, 그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국경제에 대한 지식과 논리 대부분은 승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란 진실을 전 하며 승자들의 음모를 파헤치는 책. 대한민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