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그네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쟌 페리스는 뉴욕의 호텔의 일실에세 잠을 깼다. 페리스는 허둥지둥 돈을 치르고 길로 뛰어나갔다. 그는 전처가 오래 전에 재혼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깜짝 놀란 나머지 한 걸음 뒤로 어색하게 물러섰다. 엘리자베스가 젖먹이 계집애를 팔에 안고 들어왔다. 식모가 핑크색의 촛불을 꽂은 하얀 케이크를 들고 왔다. 페리스는 그때야 비로소 자기의 생일임을...
[문학] 로미오와 줄리엣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줄리엣의 아버지는 패리스 백작의 청혼을 받아들여, 줄리엣을 백작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곤경에 빠진 줄리엣은 로런스 신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로런스 신부는 신비한 약을 주어, 줄리엣을 이 곤경에서 구해 내려 한다. 이 약은 먹으면 죽은 것과 똑같이 심장이 멎지만, 마흔두 시간이 지나면 깨어나게 되어 있었다. 결혼식날, 가족들은 줄리엣이 죽어 있는 ...
[문학] 크랭끄비이유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제롬 크랭끄비이유는 수레를 밀고 배추나 무나 홍당무우들 사려요하고 외치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다. 세 번째로 六十四호 순경은 화난 빛도 없이 크랭끄비이유에게 수레를 빼라는 명령을 한다. 아 글쎄 돈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데! 정말 못해 먹겠군! 팔자 더럽다! 옘병할!크랭끄비이유는 화를 낸다. 크랭끄비이유는 호송차에 미결수 감방으로 이송된다. 크랭...
[문학] 성모의 곡예사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바르나베는 재주를 부리면서 도시에서 도시로 돌아다닌다. 바르나베는 성모 마리아께 비니, 천주의 뜻에 합당하게 죽을 수 있도록 저를 보살펴주시고, 제가 죽은 뒤에는 저로 하여금 천국의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해소서.라고 기도를 들인다. 한 수사(修士)를 통해서 바르나베는 수사가 된다. 바르나베가 성모 성단 앞에 물구나무서서 재주를 부리고 있는다. ...
[문학] 어느 소녀의 고백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레 주블리에 있는 이틀 동안 어머니는 저에게 아낌없이 저에게 애정을 쏟으셨다. 저는 지금 제 추억 속에 그 빵세 꽃송이들을 모조리 꺾어 모으고 있었다. 그 꽃들이 지니던 술픔은 저 자신이 그것을 깨달음으로 하여 더욱 커졌고, 그 비로오드결 같은 부드러움은 영원히 사라져버렸다. 열 여섯 살 나던 해 저는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범한 죄를 못...
[문학] 탕아 돌아오다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집으로 떠났던 탕아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가 탕아에게 다시 돌아오게 한 것은 무엇이냐 물으니 잘 모르긴 하지만 게으름인지도 모르겠어요.라고 탕아는 대답한다. 형은 탕아가 떠나도록 한 것은 무엇이냐 물으니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으며 아직 사람이 밟아 보지 못한 길들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있었습니다.라고 하였다. 탕아는 어머니에게 말씀드린 것처럼 ...
[문학] 성녀 아도라타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나는 항가리 쎄페니의 성녀 아도라타의 성당을 참관하였다. 한 노인이 성녀 아도라타의 애인이라고 하였다. 열 아홉 살 때 쎄페니 일대의 유복한 성주의 아들인 노인은 전지 여행을 나갔다가 이탤리의 피자에서 아도라타를 만난다. 노인은 그녀를 그의 애인으로 만들려고 생각한다. 어느날 그녀는 죽는다. 노인은 그녀의 시체를 감추어 여행 세관을 건너서 돌아온다...
[문학] 벌 받은 영혼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미셀 깔롱브은 엘리안느에게 말한다. 단 한 명의 의인(義人), 단 한 명의 순결한 사람이만이라도 있다면, 나는 그를 위하여 이 도시를 파멸에서 구해 주리라 아내 얼굴에 하도 멸시하는, 눈 빛을 보자, 씨몽 깔롱브는 그만 자기 체통을 지킬 생각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구 저놈 봐! 무슨 짓을 하려고 왔단 말이야? 제 애비가 내 큰 딸을 빼앗은 것으로...
[문학] 벽
편집부
책과삶 2004-03-09 북토피아
톰 환 미르발 나는 흰 칠한 커다란 병원의 지하실인 감방에 판결받았다. 톰 환 미르발 그리고 나 한 개 감방에 있는 간수들이 사형으로 되었다. 별기 녀석은 우리에게 말한다. 여러분, 군부의 동의만 얻으면, 여러분의 말이나 물건을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들한테 내가 전해 드릴 수 있을 텐데요…… 사형하는 시간이 닥치자 모두 흐느낌에 잠기게 되었다. 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