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왕기대 장편소설 『반하다』 제3권. 엄마 없이 아빠,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17살 현한정은 상고에 다닌다. 생일을 즈음해 걸려온 이상한 전화 때문에 난동경을 만나게 되면서 악명 높은 지어린과 얽히게 된다. 술 먹은 김에 지어린에게 여친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시련에 시련을 겪으며 지어린과 사랑을 만들어 가지만 늘 가슴 한 구석은 슬픔으로 차오른다. 한편 할아버지 병실에서 우연히 만난 박만자 때문에 세 사람은 곤경에 빠지고, 결국 박만자의 복수가 지어린을 향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저자소개
본명은 김현정. 1987년 5월 8+1일 생. 인터넷 소설이 세상을 뒤흔들던 2003년 『개기면 죽는다』로 큰 인기를 얻은 후, 2005년 『반하다』를 출간하면서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았다. 두 편의 소설은 중국, 태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2004년 SBS 인터넷 소설 공모전 인기상, 2007년 제1회 네티즌 작가 서바이벌 공모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가 웃을 수 없다면 남을 웃기자’라는 작가적 소신으로 지금도 팬 카페에 『김낭만 죽이기』, 『2011 교실이데아』를 연재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극작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