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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오리지널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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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오리지널 특별판

저자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저
출판사
돌도래
출판일
2017-03-14
등록일
2018-02-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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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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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미녀와 야수」의 오리지널 판타지 장편 소설, 국내 전자책 첫 완역 출간!
- 마법의 성을 무대로 벨과 야수의 만남에 감춰진 놀라운 운명의 비밀이 밝혀진다
- 영국의 저명한 삽화가 헨리 포드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영문 부록이 담긴 특별판

현재 널리 알려진 「미녀와 야수」는 그 원류를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 이야기에 둘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유럽 전역에 전해내려 오는 민담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마법에 걸린 사내를 구하고 혼인을 하는 유형의 민담은 세계 곳곳에 많이 존재한다. 그만큼 이야기 구조나 테마가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처음 제대로 완성된 이야기로 지면에 발표된 때가 1740년. 프랑스의 여성 작가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가 「미녀와 야수」를 장편 소설로 선보였다. 하지만 출간 초기의 열광적인 인기와는 달리 점점 독자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120쪽에 달하는 긴 분량과 많은 등장인물이 엮어내는 복잡한 내용이 문제였다. 오히려 16년 후 다른 여성 작가가 아동용으로 추려 쓴 단편이 훨씬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미녀와 야수」라 하면 당연히 이 장편이 아닌 단편의 이야기로 알려진다.

그러나 다양하고 세밀한 이야깃거리가 조명 받는 오늘날, 빌레느브 부인의 장편 「미녀와 야수」는 관심을 끌 여지가 더 많다고 본다. 단편에 없는 인물들의 내면 묘사가 풍부하기에 호흡이 긴 드라마에도 적합하다. 여태껏 잘 알려지지 않은 벨과 야수의 만남에 얽힌 후반 이야기는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훨씬 자극해 「미녀와 야수」의 판타지 세계관을 더 확장할 근거도 될 수 있다. 어쩌면 이 장편은 시대를 잘못 만나 그동안 안타깝게 잊힌 것일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에 이 책을 주목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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